태안 앞바다서 전복 선박 발견… 선장 1명 실종
태안 앞바다서 전복 선박 발견… 선장 1명 실종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5.09.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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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후 도주 의심 선박 수배 및 조사 중

▲ 19일, 태안군 남면 마검포 인근 해상에서 충돌로 추정되는 선박을 발견했으나 선장 1명이 보이지 않아 태안해경이 인근을 집중 수색 중이다.(사진제공=태안해경)
충남 태안해경은 19일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 인근 해상에서 충돌로 추정되는 선박을 발견했으나 선장 1명이 보이지 않아 인근을 집중 수색 중이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M호 선장 이모씨는 마검포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중 배 뒤에 마검포라 적혀 있고, 시동이 걸려있는데 사람이 없다며 이날 오전 624분경 태안해경에 신고를 했다.

현장을 확인한 태안해경은 D(1.21, 연안자망)는 전복이나 침몰은 되지 않은 상태로 선수 일부만 침수된 상태이며 현측에는 충돌의 흔적이 있지만 선원이 없어 인근 해상을 수색중이라고 전했다.

태안해경은 각 안전센터에 관내 충돌흔적이 있는 선박을 찾도록 지시하는 한편, 조업선에 수색협조를 요청했다.

실종된 문모(57)씨D호 선장으로 오전 3시경 마검포 항에서 혼자 출항했으며 현재 헬기 1, 함정 319함 등 6, 122구조대, 안면 순찰정, 어선 9척이 해상에서 집중 수색 중이다.

[신아일보] 태안/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