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청라면, 민·관 합동 사랑의 배추심기 ‘구슬땀’
보령 청라면, 민·관 합동 사랑의 배추심기 ‘구슬땀’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5.09.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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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청라면(면장 이병윤)는 지난 2일 청라면 향천리 소재 밭에서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 이장,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을 위한 배추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겨울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사용할 무·배추 심기로 밭 1172㎡에 2500주를 식재했다. 이번에 심은 무와 배추는 올해 연말 청라면에서 김장김치로 만들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 전달한다.

이 면장은 “연말에 지역 저소득층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무·배추 심기에 동참해 감사하다”며 “사랑의 농장을 통해 생산된 무와 배추가 지역의 나눔을 통한 사랑 만큼 무럭무럭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랑의 배추심기 행사 전에는 청라-성주터널과 만남의 광장 방면 2개소로 나눠 이달중 클린데이도 실시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