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금융채권 헐값에 판매' 속여 거액 가로채
'산업금융채권 헐값에 판매' 속여 거액 가로채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5.08.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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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금융채권을 헐값에 판매한다고 속여 1억5000만원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홍천경찰서는 사기 및 절도 등의 혐의로 김모(50)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산업금융채권을 헐값에 판매한다며 A씨를 속이고 지난 7월15일 오후 2시경 홍천군 서면 모 리조트 내 커피숍에서 A씨가 준비한 매입대금 1억50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김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과 실시간 위치추적 등을 통해 경기 성남시 모 사찰 주차장에서 검거했다.

한편 산업금융채권은 국가 주요 산업의 재원을 조달하기 위하여 한국 산업 은행이 발행하는 채권이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