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학교급식소·식재료 공급업체 합동점검
인천시, 학교급식소·식재료 공급업체 합동점검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5.08.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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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신학기 식중독 사고 사전예방 강화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가을 신학기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와 교육청,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군·구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8개반, 24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소, 학교에 납품하는 식품제조 가공업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등 총 602개소 중 봄 신학기에 점검을 실시한 356개소를 제외한 24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및 조리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취한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급식소·식재료공급업체 관계자들의 급식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요령을 숙지하고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김치, 샐러드 등 비가열식품 메뉴의 제공은 가급적 삼가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