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우기대비 구정안전순찰 강화
대전 동구, 우기대비 구정안전순찰 강화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5.06.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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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시설물·산림 인접지 등 재난 위험요소 사전 조치

대전 동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에 따른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우기대비 재난위험시설 안전순찰’ 강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안전도시국장을 총괄로 한 ‘구정안전 순찰반’은 관내 노후 시설물과 절개지, 산림 인접지 등 재난발생 위험지역을 1일 1회 이상 순찰하며 재난위험요소 사전점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수로 정비 상태 △주택가 옹벽과 절개지의 균열, 토사의 유출 등 붕괴위험 사항 △건물 담장의 전도 위험 사항 △주요 하천 및 소류지의 범람 위험 사항 등으로 위험 요소 발견 시 관련부서에 즉시 통보해 신속한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동구는 지속적인 구정안전순찰을 통해 상반기 중 도로 파손과 쓰레기 방치 등 생활불편 사항 739건과 재난 예방 안전 분야 45건 등 총 784건의 구정환경 저해요인을 처리한 바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순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며 “특히 우기철 안전순찰을 강화해 재난발생 제로화로 ‘내일이 더 행복한 안전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도로파손이나 쓰레기방치 등 생활 불편사항이나 재난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동구청 무사고안전기동단(☎ 042-251-4982)로 전화하면 신속히 처리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