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문한 현장실습업체는 장원포장산업(금산군 군북면 소재), 동양하이테크(금산군 추부면 소재), 경일농자재산업(금산군 추부면 소재), 씨이텍(금산군 복수면 소재) 등이다.
이들 업체에서는 주 1회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업체당 3~4명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박스포장 및 운반, 지붕자재조립, 호박집게 분류 및 포장, 가스렌지 조립 등의 직무를 담당교사의 지도 하에 실습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대상 학생들이 졸업 후 직업을 가진 사회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실습 위주의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미선 교육과장은 “실습 담당교사, 학생, 산업체 근로자들을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애로점과 개선 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회원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 자신의 일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를 위해선 실습 위주의 직업교육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현장실습 위주의 직업교육에 힘쓰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금산/길기배 기자 gbkil@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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