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 특수학생 현장실습 산업체 방문
금산교육지원청, 특수학생 현장실습 산업체 방문
  • 길기배 기자
  • 승인 2015.06.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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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3일 관내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산업체 4곳을 방문해 담당교사와 학생, 관련기관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점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현장실습업체는 장원포장산업(금산군 군북면 소재), 동양하이테크(금산군 추부면 소재), 경일농자재산업(금산군 추부면 소재), 씨이텍(금산군 복수면 소재) 등이다.

이들 업체에서는 주 1회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업체당 3~4명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박스포장 및 운반, 지붕자재조립, 호박집게 분류 및 포장, 가스렌지 조립 등의 직무를 담당교사의 지도 하에 실습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대상 학생들이 졸업 후 직업을 가진 사회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실습 위주의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미선 교육과장은 “실습 담당교사, 학생, 산업체 근로자들을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애로점과 개선 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회원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 자신의 일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를 위해선 실습 위주의 직업교육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현장실습 위주의 직업교육에 힘쓰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금산/길기배 기자 gbkil@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