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명품 브랜드 6쪽마늘 수확 한창
태안군, 명품 브랜드 6쪽마늘 수확 한창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5.06.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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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늄과 마그네슘 많아 면역력 증강에 큰 효과

▲ 태안군 태안읍 인평리의 한 마늘밭에서 농부들이 6쪽마늘을 수확하고 있다.(사진제공=태안군)
16일 충남 태안군 태안읍 인평리의 한 마늘밭에서 농부들이 6쪽마늘을 수확하고 있다.

군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6쪽마늘은 서늘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라 맛이 시원하고 감칠맛이 있으며 항암, 항균활성, 항혈전에 효능이 좋아 웰빙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향과 맛이 독특하고 성인병과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가 높은 ‘알린’과 유용성 세균증식에 필요한 ‘유리당·유기산’ 함량이 높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높은 셀레늄과 마그네슘, 비타민B6, 항염증 성분이 있어 질병에 걸리지 않고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기온이 높아 수확시기가 다소 빨라져 군의 명품 브랜드인 6쪽마늘을 예년보다 빨리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전국에서 인정받는 태안 6쪽마늘의 효능을 많은 분들이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에서는 3881호의 농가가 총 926ha의 면적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중 6쪽마늘 재배 농가 수는 2112호로 면적은 295ha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