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한-몽 서울연수 프로젝트 수행기관’ 선정
‘원광대병원, 한-몽 서울연수 프로젝트 수행기관’ 선정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5.06.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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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10월9일 몽골 전공의 연수

전북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에서 추진중인 2015년 한-몽 서울 연수 프로젝트 수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몽골 의사들이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교육을 받으며, 한국 의료뿐 아니라 의료 체계와 보건 의료정책들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몽골간 한·몽 보건의료 협력 약정을 위한 정부간 의료인 교류 협력 사업이다.

우리나라와 몽골은 한.몽 정부간 협의체에서 합의한 바에 의해 지난 2012년부터 임상연수 사업인 ‘한·몽 서울 연수 프로젝트’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오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연수를 실시한다.

원광대병원은 2015년 한-몽 서울 연수 프로젝트 수행 의료기관에 부산대학교병원, 이화여대 부속 목동병원, 조선대학교병원과 함께 선정됐으며, 향후 24명의 몽골 전공의들이 선정 병원들에 분산돼 임상 연수를 진행한다.

최두영 원광대병원장은 “몽골은 철도청 철도병원을 비롯한 유수의 의료기관과 우호 협력 병원 체결, 해외 의료봉사 활동, 우리 기술 지원과 프로그램으로 검진센터 개소 등 깊은 우호 관계를 갖고 있다”며 “몽골 의사들의 의학 및 의료 분야 기술, 의료정책과 지식 습득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