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민선 6기 1주년 기자 간담회 가져
용인, 민선 6기 1주년 기자 간담회 가져
  • 김부귀 기자
  • 승인 2015.05.31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대 키워드로 성장동력 확보 ‘사람중심 도시’ 구현

정찬민 경기도 용인시장은 지난 29일 ‘민선6기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후 지난 1년 동안 규제개혁 등 10대 키워드로 용인시 성장동력 확보와 ‘사람중심’ 도시 구현을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사람들의 용인’ 구현을 위해 추진해 온 시정 운영 주요 성과를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정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을 존중하며, 시민과 함께 더불어 나누며 ‘꿈과 희망을 이루어가는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도시안전, 경제, 복지, 교육문화, 자치행정 등 5대 발전전략으로 사람중심 경제, 사람을 생각하는 문화·복지·교육, 용인지심 등 시정철학을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 6기 1년은 규제개혁, 산업단지 조성, 도시공사 정상화, 채무 제로화, 용인경전철 1,000만 승객 시대, 태교도시, 줌마렐라 축구단, 시민과 함께 하는 용인, ‘젊은 용인’ 현장행정, 용인지심(龍仁之心) 등 10대 키워드 중심으로 추진했다.

우선,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기조에 발맞춰 불합리한 법령·제도 개선, 투자 인·허가 처리 효율화, 지역투자 기반조성에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그 결과 지자체 규제개혁평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한, 8년여간 장기 지연된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정상화시키고, 지역 내 전무하던 산업단지 10개를 조성하는데 성공했으며 2018년까지 10개를 추가 조성한다. 기업애로 해소, 규제완화를 통해 97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시민의 발로 자리매김한 용인경전철이 일일 승객 3만명, 누적 승객 1000만명 시대를 열었다.

용인시 고유의 문화유산인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를 용인의 역사적 정체성과 독창성을 가진 도시브랜드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줌마렐라 축구단을 통해 ‘여성특별시 용인’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시민과 함께, 시민의 중심이 되는 ’사람들의 용인‘ 건설을 위해 시청 1층을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예술·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했으며, 민생현장에서는 ‘발품, 눈품, 귀품’ 등 3품을 파는 행정으로 직접 발로 뛰며 각종 민원현장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전국최초 구청 인·허가 전담창구인 ‘건축허가과’를 설치했다.

시민 참여를 통한 의사 결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용인지심(龍仁之心)의 자세로 3,000여 공직자가 용인을 위해 달려왔다. 간부공무원 사무실 축소와 사무실 재배치, 소파 없는 사무환경 등 소통문화 확산과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워크이노베이션으로 권위주의적이고 경직된 공직문화를 혁파했다. 또한, 용인시민들의 숙원인 수원 IC를 16년 만에 ‘수원·신갈IC’로 명칭을 변경, 100만 용인시민의 자긍심을 회복했다.

지난 1년 동안 모든 시정 역량을 모아 이룩한 것은 대외 평가에서도 빛을 발했다.

‘지자체 규제개혁 종합평가’ 대통령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대통령상, ‘재난관리실태 평가’ 장관상,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대상,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유공’ 장관상, WHO의 ‘건강도시 베스트어워드’ 등 각종 수상 실적이 13개에 이른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