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분토마을' 장수문화마을 만들기 본격화
동해 '분토마을' 장수문화마을 만들기 본격화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5.04.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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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는 지난해 장수마을로 선정된 북삼동 분토장수마을(통장 김대현)이 장수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3년간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시행되며 농촌노인관리 및 교육, 사회활동 참여 프로그램 운영, 농촌다운 생활환경 정비 등 체계적인 실천으로 건강하고 보람 있는 장수문화마을을 만들 예정이다.

장수마을 선정은 마을 주민 65세 비중이 20% 이상인 지역 중 전체 노인의 50%이상 참여의지가 높은 마을의 55세 이상 사회참여 희망자와 젊은 층의 지도자가 함께 참여해 후계세대 전승이 가능한 마을로, 사업추진 의지가 강하고 주민협의를 거쳐 사업추진 합의가 되고 사업완료 후에도 자발적인 활동이 가능한 마을을 우선한다.

이에 분토장수마을에서는 이달부터 꽃길가꾸기 사업을 시작으로 마을 꽃길가꾸기 사업, 부녀회 산불예방활동, 농촌 주말농장 운영 등을 추진한다.

동 관계자는 “행복한 동해 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행복한 농촌형 장수마을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