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설 맞이 종합대책 마련 추진
포항시, 설 맞이 종합대책 마련 추진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5.02.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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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비상근무반 편성 각종 상황 대처

경북 포항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 연인원 350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

총괄, 재난재해, 주민생활불편 등 3개 분야에 종합상황반, 재난재해관리반, 물가안정지도반, 청소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환경감시반, 응급의료대책반, 급수대책반, 도로관리반 등 9개 비상근무반을 편성 각종 상황에 대처할 방침이다.

특히 연휴 기간 중 각종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남·북구보건소와 지역내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며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당직의료 기관과 당번약국은 시청콜센터(270-8282)에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남·북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맑은물사업소는 안정적인 급수와 상수도 누수 및 파손으로 인한 긴급복구를 위해 급수대책반과 응급복구반을 운영하며, 안전관리과에서는 연휴 전까지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명절기간 중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위해 연휴기간 중 포항운하관, 시립미술관, 새천년기념관, 새마을운동 발상지기념관, 구룡포 근대역사관, 사방기념공원 등 주요 관광지 및 공공시설을 개방한다.

서진국 시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