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장애인복지관, 내달 개관
포항북부장애인복지관, 내달 개관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5.02.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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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허종국)이 3월중 개관식을 갖고 25000여명의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남구 해도동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이어 북구 여남동에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했다.

지난 2012년 12월 착공해 국도비 포함 79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지 9150㎡에 연면적 2988㎡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다.

1층은 사무실·수치료실·탈의실·샤워실, 2층은 다목적강당·음악치료실·언어치료실·감각통합치료실·소아물리치료실·성인물리치료실, 3층은 체력단력실·정보화교실·직업 재활 훈련실·P/G실 등 다양한 복지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시는 전국의 우수한 장애인복지관을 벤치마킹해 포항시장애인협회 및 시공사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장애인들이 불편함이 전혀 없도록 편의시설에 집중했다.

한편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 10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법인이 최초 수탁자로 선정됐으며 관장을 비롯한 26명의 직원들이 장애인들의 재활과 사회적응을 돕게 된다.

종합복지관은 상담 및 진단판정, 가족지원, 기능향상 지원 등 83개 프로그램에 740여명을 모집해 3월부터 운영하며, 지적·자폐장애인을 위한 재활 승마와 해양스포츠 등 24개 특화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