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고품질 쌀 생산 16억 투입
울진군, 고품질 쌀 생산 16억 투입
  • 강현덕 기자
  • 승인 2015.02.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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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환경친화형 농업기반 조성 박차

경북 울진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환경친화형 농업기반 조성에 16억원을 투입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올해 벼 친환경농업단지 76개 단지 676ha을 조성해 친환경벼 품종인 삼광벼(554ha), 고시히까리, 찰벼(122ha)등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을 재배해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속가능한 환경친화형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유기질비료, 유기상토, 제초용 우렁이, 친환경농산물 인증수수료, 잔류농약검사 수수료 등 총 16억원을 지원한다. 단 농가 자립형 친환경농업 유도와 보조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농가는 일부 농자재에 자부담(20~50%)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친환경 농업단지 위주로 친환경농업실천 지역을 규모화·단지화하고 단지 내 친환경농업 실천이 불가능한 농지(노약자, 거동불편자 등)는 단지회에서 대리 경작해 적정면적 유지로 쌀 관세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추진으로 안정적 농가소득 증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hd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