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맞춤형 일자리 84억 투입
경북도, 맞춤형 일자리 84억 투입
  • 김상현 기자
  • 승인 2015.02.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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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성에 맞는 분야별 43개 사업 추진

경북도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관련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등 특화사업, 포럼사업, 연구사업, 패키지 사업, 프로젝트사업 등 분야별로 추진하게 된다.

도는 올해 지역대학, 연구소 등 관련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특성을 살린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43개 사업에 84억1000 원(국비 72, 도비 8.5, 시·군비 3.6)을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도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으로 지난해, 전국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한국노총경북본부의‘경상북도 산업단지 내 일자리미스매치해소사업’은 지난해 보다 사업비를 7억8000만 원을 증액한 10억 원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전국 우수사례로 꼽힌 ‘경북도 Smart두레 공동체일자리창출 사업’은 5억2100만 원을 투입해 도·농 간 일자리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영남대산학협력단의 ‘청년·여성·서민 등 도내 취업애로계층의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프로젝트사업’에 3억400만 원을 투입해 지역대학의 취업지원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경북도의 민선6기 핵심공약사항인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김상현 기자 shk438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