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축산 발전·가축 질병 대응책 공동 연구
전북대, 축산 발전·가축 질병 대응책 공동 연구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5.02.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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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학·연 조인트 세미나
▲ 전북대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3개 기관은 축산 발전과 가축 질병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한 관·학·연 조인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3개 기관은 가축질병 방어를 위한 축산·수의 분야 대응책 마련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대 등 3개 기관은 지난달 29일 대학 농생대에서 축산·수의 분야 융합연구를 위한 관·학·연 조인트 세미나를 열어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과 가축 질병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국립축산과학원 박응우 과장이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 연구 현황’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영수 과장이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질병 연구 현황’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전북대 김영훈 교수(농생대 동물자원과학과)가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유용미생물 기반 통합 영양/사양관리 기술’에 대해 발제했고, 김범석 교수(수의대 수의학과)는 ‘가축질병 및 방역관리를 위한 공동 연구 방안’에 대해 다양한 담론을 제시했다.

김범석 교수는 “가축질병 방어를 위해서는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비롯해 수의대, 동물자원과학과, 동물생명공학과 등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갖춘 전북대와 농진청 및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연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전북대가 축산 및 감염 병 분야에서 기초연구허브 역할을 맡고, 농진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응용기술 영역을 담당하고, 협력을 통해 축산·수의학 분야 다 학제융합과정을 개설해 안정적으로 인력까지 공급한다면 국내외 감염 병 연구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주/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