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보니푸에리 소년합창단 대전 온다
체코 보니푸에리 소년합창단 대전 온다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4.12.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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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한빛고, 18일 크리스마스 콘서트 초청

학교법인 한빛학원(이사장 홍사건) 대전한빛고등학교(교장 김호기)는 18일 새천년미래관(대전광역시 중구 대둔산로 119-37 안영동)에서 체코 보니푸에리 소년합창단 초청,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보니푸에리 소년 합창단은 지난 1982년 창단된 라틴어로 ‘착한 소년들(Good Boy)’이라는 의미를 가진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소년 합창단 가운데 하나로 북미, 유럽, 아시아를 아우르는 세계전역에서 2500여회 이상 공연을 펼치고 있다.

13개의 앨범제작과 함께 굴지의 음반회사들과 20여개의 음반 작업을 했으며, 세계적인 성악가 호세 카레라스(Jose Carreras), 그래미상 수상자인 바비 맥퍼린(Bobby McFerrin)과도 협연한 바 있는 합창단이다.

아름다운 음악의 품격을 함께하는 이날 음악회에서는 음악감독 파벨호락(Pavel Horak)의 지휘로, 1부는 고전 명작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평론가의 극찬을 받은 헨델의 “메시아” 중 ‘할렐루야’등 7곡을, 2부는 이국적인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모라비아 민요 춤추자, 춤추자(TANCUJ, TANCUJ) 등 4곡을, 3부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즐거움과 감사의 마음을 함께하는 캐롤 등 11곡을 선사한다.

한빛고등학교 관계자는 “아름다운 사람들과 음악이 주는 깊은 감동과 행복이 함께 하는 이 콘서트는 사랑과 감사의 연말에 어울리는 아름답고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