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난방비 컨설팅 받으세요”
노원구 “난방비 컨설팅 받으세요”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4.12.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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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상 카메라로 열 새는 곳 찾고 집수리 방법 제시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고생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열손실 원인을 찾아주고 집수리 상담을 해주는 ‘우리집 에너지컨설팅 12월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노원구집수리센터와 함께 아파트, 연립 등 지역내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컨설팅사업을 실시한다.

주민이 신청하면 집수리 센터 직원이 대상 주택을 방문해 창문, 벽면, 출입구 등을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해 열이 새나가는 곳을 찾아준다.

이후 열손실 지점을 결과표로 만들어 신청자에게 알려주고 일명 ‘뽁뽁이’라고 불리는 에어캡과 문풍지를 활용하는 방법 등 간단한 난방비 절약방법도 안내해 준다.

이 두가지 방법만으로도 난방비를 10~20%정도 절약할 수 있다. 방이나 거실이 유난히 춥다고 느끼는 집에 대해 열손실을 최대한 줄이면서도 저렴하게 집수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소득층 가구는 창호교체 등 집수리 비용으로 100만원 이내에서 집수리를 지원한다.

그리고 실버푸어, 소년소녀가장 등 틈새계층에게는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문풍지 및 단열시트를 무료로 시공해 준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http:// www.nowon.kr)나 복지정책과(2116-3662) 또는 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2116-3662)

[신아일보] 최영수 기자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