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너' 유지태 "세르비아 촬영 중 총괄 매니저 사망"
'더 테너' 유지태 "세르비아 촬영 중 총괄 매니저 사망"
  • 온라인 편집부
  • 승인 2014.11.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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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테너' 유지태 "세르비아 촬영 중 총괄 매니저 사망" 안타까움 전해
영화 '더 테너'의 주연배우 유지태가 영화 촬영 중 겪은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유지태는 25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세르비아 촬영 중 총괄 매니저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4개월 동안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촬영 팀은 세르비아, 일본에서 체류하며 해외에서 촬영을 감행했다. 기간 중 영화 총괄 매니저가 심장마비로 쓰러져 세상을 떠났다는 것.

유지태는 "우리 모두가 정말 마음 아파했다. 우리 영화가 세르비아 영화제에 간다고 들었는데 그곳에 가서 조우를 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유럽 오페라 스타 배재철(유지태 분)이 갑작스레 갑상선 암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게 되고 아내 윤희와 친구 사와다가 그의 성대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지태와 차예련, 이세야 유스케, 나타샤 타푸스코비치, 키타노 키이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3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