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故 신해철 추모 비난글에 "공감 100%" 댓글… "꼴값한다"
강원래, 故 신해철 추모 비난글에 "공감 100%" 댓글… "꼴값한다"
  • 온라인 편집부
  • 승인 2014.10.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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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원래(45)가 故 신해철에 대한 애도 분위기를 비하하는 내용의 글에 공감한다는 댓글을 달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평상시에 가사고 노래 듣지도 않다가 꼭 누구 죽으면 마치 지인인 마냥 XX들을 해요. 꼴값한다들"이라며 故 신해철에 대한 애도를 폄하하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 글에 강원래는 "공감 100%"라는 댓글을 남겼다.

강원래의 댓글이 담긴 이 글은 주어는 딱히 없지만 故 신해철을 추모하는 분위기를 겨냥한 것으로 보여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이 글을 캡처한 이미지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삽시간에 퍼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원래는 아직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신해철은 최근 장협착증 수술을 받고 회복하던 중 22일 오후 심정지로 인해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로 이송됐다.

이후 심정지의 원인이 된 복부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을 거뒀다.

고인의 천주교 식으로 진행되며 가족장으로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31일 오전 9시에 엄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