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은성 부부 故 신해철 부부 빈소 조문… '친인척 관계'
서태지 이은성 부부 故 신해철 부부 빈소 조문… '친인척 관계'
  • 온라인 편집부
  • 승인 2014.10.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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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이은성 부부가 침통한 표정으로 故 신해철의 빈소를 찾았다.

서태지 이은성 부부는 28일 자정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해철의 빈소를 찾아 1시간 동안 조용히 머무르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서태지 이은성 부부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죽' 녹화를 마친 후 신해철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단정한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고 시종일관 비통한 표정으로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서태지는 이날 오전 서태지닷컴을 통해 "그는 음악인으로서 나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순수한 영혼과 진실된 의지로 우리를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이었습니다. 아무 말하지 않아도 조용히 다가와 어깨를 다독여 주던 맘 좋고 따뜻한 형이었습니다"고 故 신해철을 추모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신해철이라는 커다란 이름을..우리의 젊은 날에 많은 추억과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준 그 멋진 이름을 기억해주실 겁니다"며 "항상 최고의 음악 들려줘 고맙다는 그래서 형이 너무 멋지다는 말을 차마 다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그리고 모두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노래해주세요"고 전했다.

서태지는 故 신해철과 절친한 동료일 뿐 아니라 6촌 친인척 관계로 알려졌다.

한편 故 신해철의 장례식장에는 싸이, 조용필, 유재석, 허지웅, 이승철, 김중만, 박슬기, 태진아, 김제동, 신대철, 한대수, 에픽하이, 임창정, 강수지, 조갑경, 유열, 이광수 등 스타들이 조문 행렬에 동참하며 애도의 뜻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