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동송농공단지에 ‘아모그린텍’ 입주확정
철원 동송농공단지에 ‘아모그린텍’ 입주확정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4.09.24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대쌀도 연간 40여톤 구매결정···일석이조 효과

[신아일보=철원/최문한 기자] 나노기술 전문기업 (주)아모그린택이 강원 철원군 동송농공단지 입주를 확정해 이를 기점으로 동송농공단지 입주업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모그린택의 동송농공단지 입주배경은 지난 22일 아모텍 회장이 이현종 군수와 함께 조성중인 이곳을 둘러보고 플라즈마 기반 및 물류 등 지역여건을 감안해 최적지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대기업에 다양한 나노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아모그린텍은 종업원이 약2천여명, 매출액은 약2500억원의 코스닥상장기업인 (주)아모텍(회장 김병규) 자회사로 신소재를 바탕으로 정보통신, 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필요한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나노섬유 응용제품, 나노잉크, 나노자성부품 등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에 따라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과 연계한 나노기술 생산개발이 이루어지며 이미 양측은 국책 연구과제(자동차 LED 헤드램프용 고열전도성 사출성형 소재개발)를 공동연구 중에 있다.

특히 인천 남동공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모텍은 전국 5개 지역(서울·인천·평택·천안·김포) 공장 등 구내식당에 연간 철원오대쌀 40여톤을 구매하기로 결정, 오는 27일부터 철원 관내농협을 통해 전량구매에 나선다.

철원군 관계자는 “아모그린택의 동송농공단지 입주가 확정되면서 다른 업체들의 입주문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더구나 철원오대쌀을 대량 구입하는 것에 일석이조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