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기업체 추석연휴 평균 4.6일
성남지역 기업체 추석연휴 평균 4.6일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4.09.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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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상의, 50개사 연휴계획 조사 결과

[신아일보=성남/전연희 기자] 경기도 성남지역 기업체 올 추석 연휴계획 조사결과 평균 4.6일의 휴무를 계획 중이며, 10일 대체휴일은 48.0%의 기업이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성남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성남상의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관내기업체(50개사 응답)를 대상으로 올해 성남지역 기업체 추석연휴계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기업체들은 주말을 포함한 평균 4.6일의 휴무일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일 휴무를 계획하는 기업이 54.0%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첫 도입된 대체공휴일에 휴무하는 기업은 전체응답기업의 48.0%였으며, 대체휴일을 실시하지 않는 이유로 ‘의무적용사항이 아니기 때문(5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인력부족 등 회사내부 사정(23.1%)과 업종특성(서비스업, 11.5%)상 대체휴일을 시행하지 못하는 기업체도 있었다.

응답기업의 61.2%가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금액은 기본급대비 50%미만 지급(40.7%)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기본급대비 50%이상(22.2%), 100%이상(3.7%) 순으로 조사됐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연봉제실시(66.7%)’때문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경기악화로 인한 지급여력부족(26.7%)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추석체감 경기에 관해서는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46.9%)’이라는 의견과 ‘다소 악화(44.9%)’됐다는 의견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