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에서는 누구나 문화인
광진구에서는 누구나 문화인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4.07.28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소외아동 대상 '매직 버블쇼' 공연

[신아일보=서울/김두평 기자] 서울 광진구는 오는 30일 오후 7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내 17개 아동센터 아동 등 문화적으로 소외된 300명의 아이들에게 문화공연의 감동을 선물하고자 무료로 '매직 버블쇼'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공연장과 국제회의장 세미나실을 위탁해 운영하는 회사 '위니아트'가 대관과 부대시설, 음향 조명 등 시스템을 지원하고, 아동극 및 가족뮤지컬을 기획해 제작하는 극단 'JM 엔터테인먼트'가 공연을 재능 기부해 이뤄지게 됐다.

공연은 1시간동안 진행되며 식전에 피에로의 코믹마술, 관객 참여마술을 하고 오프닝에는 김윤근 마술사의 가면, 깃발, 공중부양 마술을 선보인다. 이어서 공태후 마술사의 링 마술과 손 버블, 조명 버블, 링 버블 등 버블 쇼가 있고, 관객 참여 버블쇼와 체험이 있다.

화양동에 위치한 '느티마을 사회적 협동조합'에서는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빵과 우유 등을 제공한다.

정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전국에 있는 박물관, 전시관, 공연장 등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받거나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정한 날이다.

위니아트는 하반기에 문화소외계층인 광진구 노인시설 및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우리구가 앞장서서 문화에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구청과 민간단체가 뜻을 같이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계해 우리구를 문화1번지 광진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