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는 공무원’ 다섯번째 시집 펴내
‘시 쓰는 공무원’ 다섯번째 시집 펴내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4.04.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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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박우서 주무관 ‘굴뚝에 연기꽃이 피면’

[신아일보=이준철 기자] ‘시 쓰는 공무원’으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 연남동주민센터 박우서 주무관<사진>이 다섯번째 시집을 발간했다. 박우서 주무관 올해 7월 정년퇴직을 앞두고 공직 생활을 마감하는 시간을 갖으며 지난 3월 틈틈이 써 놓았던 글을 정리해 이번 책을 만들었다.

“시상은 우주와 같다”고 말하는 저자는 이번 다섯번째 시집 ‘굴뚝에 연기꽃이 피면’에서 일상의 깊이 있는 통찰을 담아 ‘난지 노을 산’, ‘빈 의자’, ‘은하수 버스’ 등 총 114편의 시를 실었다. 모든 이의 그리움, 애환, 사랑, 행복을 그려 하나의 인생이야기를 시로 엮어 냈다.

일상생활 속에서 스트레스 받고, 삶에 대한 애절함과 그리움을 나누고 싶을 때, 헤어짐과 아련함과 좋은 만남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싶을 때 등이 저자의 시에 녹아 있다.

박 주무관은 지난 2004년, 그의 첫 시집 ‘반쪽 시간을 사랑하며’를 시작으로 ‘하나 더하기 하나’(2006년), ‘올챙이의 낙서’(2008년), ‘아름다운 여행’(2012년)을 차례로 펴냈다.

박우서 주무관의 시집 ‘굴뚝에 연기꽃이 피면’은 도서출판 책과나무에서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