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개별공시지가, 어떻게 결정될까?"
"우리집 개별공시지가, 어떻게 결정될까?"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4.04.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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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감정평가사 동별 1:1 상담서비스 시행

[신아일보=서울/이준철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오는 11일부터 구청 및 관내 동 주민센터에서는 개별공시지가 제도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감정평가사가 1:1 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유선이나 구청을 통해서만 이루어진 상담을 '동 주민센터'까지 확대 운영, 개별공시지가의 조사 및 결정 과정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표준지 및 개별토지 공시지가 산정 및 결정사항,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구역 공시지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기타 부동산 관련 민원사항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사전예약제를 실시, 방문 및 유선에 의한 상담 뿐 아니라 민원인이 요청할 경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담도 가능하다.

이번 상담서비스는 구청 지적과와 총 9개 권역별 동 주민센터에서 8명의 감정평가사, 4명의 담당직원이 순환적으로 근무하며, 의견제출 기간인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인 5월 30일부터 6월 30일(토,일요일 및 공휴일 제외)까지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가능하다.

한편, 11일부터 30일까지 주민열람 및 의견제출 접수를 위해 성북구는 총 57,709필지의 토지를 대상으로 동별 담당 토지 감정평가사에게 의뢰, 산정지가의 적정성 여부 등 철저한 검증을 마쳤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부동산평가위원회에 상정, 심의해 5월 15일까지 제출인에게 처리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