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여성축구, 전국에 이름 알렸다
동작 여성축구, 전국에 이름 알렸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4.04.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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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 전국여성축구대회서 정상 우뚝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서울 동작구가 운영하고 있는 여성축구교실(단장 권영늠)이 제13회 여성가족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성 축구대회(2부리그)에서 우승했다.

지난달 29일부터 강원도 태백시에서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동작 여성축구교실이 참가해 당당히 1위를 차지, 명성을 떨쳤으며 준결승에서 부산 영도에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신승을 거둔 여성축구는 대전 서구와 결승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생활체육 프로그램 일환인 여성축구교실은 지난 2005년부터 지역내 주부들을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는 아마추어 축구단이다. 노들나루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매주 화·목·금요일 2시간씩 땀을 흘리면서 연습에 열중해 이번 대회에서 전국 강자로 우뚝섰다.

지난해 제11회 서울시연합회장기 여성축구대회(2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해부터 1부 리그격인 서울시연합회장기 대회에 참여하는 저력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여성축구 종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