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식품제조업체 디자인개발 무료 지원
영세 식품제조업체 디자인개발 무료 지원
  • 성남/전연희 기자
  • 승인 2014.03.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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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20일-내달 9일 10개 업체 신청 접수

[신아일보=성남/전연희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관내영세 식품제조업체들이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생산·유통하면서도 포장디자인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 기업이미지(CI)·제품이미지(BI)·로고·식품포장 등 디자인개발을 무료로 지원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디자인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는 업체는 지난달 말일을 기준으로 성남에서 1년 이상 계속해서 영업하고 있으면서 종업원 수 300명 이하, 전년도 총 매출액 300억 이하인 식품제조업체이다.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생산·유통하고도 자체디자인개발이 어려워 저가 브랜드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영세업체가 해당한다.

디자인개발을 원하는 업체업주는 20일부터 4월 9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성남시 보건위생과·729-3122) 신청하면 서류심사, 현장평가 후 4월 30일 10개 업체를 우선선정하기로 했다.

시가 선정한 10개 업체는 디자인전문업체가 90일 이내에 특화된 디자인을 무료로 개발해 주기로 했다.

시는 최근 2년간 20개 식품제조업체에 기업이미지 2건, 로고 3건, 심볼 3건, 식품 포장 20건, 탑차 5건 등 33건의 디자인을 무료로 개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