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사계절용 버스승강장 3곳 설치
안성, 사계절용 버스승강장 3곳 설치
  • 안성/양귀호 기자
  • 승인 2014.01.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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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장마·한파 이젠 걱정마세요"

[신아일보=안성/양귀호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대중교통 이용시 비바람 및 추위에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계절용 버스승강장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사계절용 버스승강장은 지난해 상반기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모델을 선정해 다각도로 디자인을 검토 개선해 만들어졌다.

특히, 다른 시의 기존 설치된 사계절용 버스승강장이 항시 문을 열고 닫아 자동문이 잦은 고장 및 냉·난방기의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보안하는데 중점을 뒀다.

여름철 대기 공간 및 겨울철 대기공간을 분리해 사계절 모두 사용 할 수 있는 사계절용 버스승강장은 시범적으로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한경대학교, 인지사거리, 금산교차로 3곳에 설치했다.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버스승강장 설치 후 시민들의 반응을 현장에 나가 직접 인터뷰 한 결과 버스를 제일 많이 이용하는 학생 및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에 시는 시민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사계절 버스승강장을 점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