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日 도쿄서 ‘G-페어’ 펼친다
경기도, 日 도쿄서 ‘G-페어’ 펼친다
  • 수원/임순만 기자
  • 승인 2014.01.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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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16일…15일부터 참가 기업 모집

[신아일보=수원/임순만 기자] 경기도는 4월 일본 동경에서 열릴 G-페어 참가 기업을 15일부터 모집한다.

도는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동경국제포럼 전시장에서 현지 바이어들을 상대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모집 대상 기업은 25개사로 부스임차비와 장치비, 통역료, 현지바이어 유치비, 차량 임차비 등 전시회 참가비용 550만원 가운데 4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항공료와 체제비, 전시물품 왕복 운송료, 물품 통관시 발생하는 관세 및 세금 등은 업체 부담이다.

신청자격은 본사 또는 제조시설이 경기도내에 위치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지난 2012년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이어야 한다.

경기도내 대일 수출기업은 2012년 말 기준으로 3,438개사로 도내 수출기업 12,501개사의 27.5%를 차지하는 세 번째 수출시장이다. 그러나 250억 달러가 넘는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무역 역조 개선이 필요한 시장이기도 하다.

도는 동일본 지진이후 계속되고 있는 일본 전력난으로 올해도 한국 상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생활잡화, 전기전자, 환경기계류 등의 경기도 우수상품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동경 G-페어는 지난해 2,21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리는 등 일본 현지바이어 사전매칭을 통해 상담성과 및 수출계약 성사율이 매우 높은 유망 전시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