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비즈니스센터, 창업지원능력 전국 최고
마포비즈니스센터, 창업지원능력 전국 최고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3.12.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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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서 최우수 기관 선정

마포비즈니스센터가 전국 창업보육기관 27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2013 중소기업청 전국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결과 상위 10%에 주어지는 ‘최우수 창업보육기관(S등급)’으로 선정됐다.

마포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20개 기업은 지난 한 해 동안(2012년 1월~12월) 전년대비 평균 매출액 36%, 고용인원 7.5%가 증가하는 성장세를 나타내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기술과 사업성은 있지만 정보 및 경영관리가 취약한 예비창업자와 우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마포비즈니스센터를 개관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입주기업에 사업공간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육성기금 등 기업에 도움이 될 만한 사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그 외 전문교육 및 상담은 서강대학교산학협력단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마포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시티캣 대표 김양웅(36)씨는“아무런 준비도 없이 창업에 뛰어들었는데, 당시 서강대학교산학협력단의 전문교육과 기술자문 도움을 많이 받아 이제는 사업이 안정화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무엇보다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정부 R&D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풍부한 기술력을 지원해 준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창업보육센터가 이 같은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마포구의 지원과 서강대학교산학협력단의 수준 높은 창업보육시스템의 조화로 이루어낸 결과”라며 “입주기업들이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