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차혜진 의원, 중앙보훈병원서 ‘감사패’
강동구의회 차혜진 의원, 중앙보훈병원서 ‘감사패’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3.12.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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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의장 김정숙) 차혜진 의원이 지난 24일 국가유공자 셔틀버스 정류장 설치 등 국가유공자 편의시설 확충 사업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중앙보훈병원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차 의원은 지난 2010년 6 ․ 2 지방선거를 통해 장애인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하여 전문성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대책마련에 힘써왔다.

특히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이 많이 이용하는 중앙보훈병원 셔틀버스 승강장 이전 및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1여년 동안의 노력을 해온 끝에 올 초 시설개선은 물론 이용하기 편리한 천호역 8번 출구 앞으로 승강장 이전을 마무리했다.

그 동안 제대로 된 승강장이 없어 거동하기 불편한 국가유공자나 장애인들이 좁은 보도에 수십명, 많을 때는 200여명이 줄을 서서 이용했으며, 잠시 쉴만한 벤치, 바람과 햇빛을 막아줄 시설 등이 없어 많은 불편이 있었다.

중앙보훈병원 셔틀버스 승강장 이전설치는 승강장을 이용하는 1,000여명이 서명한 민원서를 받은 것이 시초가 되어 ▲강동구의회 제189회 정례회 5분발언과 구정질문 ▲제194회 임시회 5분발언 ▲중앙보훈병원과 구청 관계부서와의 간담회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차 의원은 “겨울철 눈이나 바람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뿌듯해하며 “국가를 위해 젊음을 바친 국가유공자와 장애인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