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오색테마길 조성 사업 본격추진
안산오색테마길 조성 사업 본격추진
  • 안산/문인호 기자
  • 승인 2013.12.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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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의원, 특별교부세 3억 확보
▲ 전해철 국회의원

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은 30일 ‘안산오색테마길 조성사업’을 위한 안전행정부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안산시 본오아파트 부근 수인선 폐선 부지를 활용해 갈대습지, 호수공원, 황토십리길 등 지역 명소와 안산의 도심지를 연결하는 산책로 15.5km를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오색테마길 산책로 주변에는 꽃길 및 화단 조성, 생활체육 운동기구, 쉼터 등이 설치되어 77만 안산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휴식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내년 12월 사용 종료되는 안산시화쓰레기매립장의 활용방안과 연계돼 안산의 지역 명소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색테마길 조성을 위한 예산 확보에 앞서 전해철 의원은 안산시화 쓰레기 매립장 활용방안의 하나로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을 건립할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기금 2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전 의원은 쓰레기 매립장 활용방안으로 “쓰레기 매립장 부지 일부분에 유소년 축구장과 오색테마길 조성 등을 우선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갈대습지·시화호·대부도·89-90블럭 개발, 시화MTV 등과 연계해 안산을 대표적인 해양생태 문화관광도시로 조성하고자 한다”며“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정책개발과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