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끈질기 의지로 꺼져가는 생명 살려
김포소방서, 끈질기 의지로 꺼져가는 생명 살려
  • 김포/이심택 기자
  • 승인 2013.12.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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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안기승 서장) 119 구조대 구급대원 (소방장 김명진, 소방교 이원준) 이 신속한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심정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29일 16시 14분경 김포제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던 김 (44)씨가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져 함께 축구를 하던 동료가 119상황실로 신고를 했고,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환자는 호흡, 맥박이 없는 심 정지 상태였다.

구급대원은 온 힘을 다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한편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여 환자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자 얼마 후 심박동 리듬이 돌아오고 자가 호흡이 가능해지는 등 환자상태가 호전됐고, 이에 김포소방서 김명진, 이원준 대원은 호전된 환자의 상태를 계속 체크하면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여 꺼져가는 생명을 구하는데 성공했다.

환자는 현재 병원치료 중이며, 병원관계자는 “치료 후 일상생활은 무난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환자의 경우 4∼5분 이상 지나면 사망확률이 높기 때문에 신속한 신고와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한 정확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일반인들도 환자가 발생 했을 때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주어야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라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