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초지동 시민시장서 화재예방 캠페인
안산소방서, 초지동 시민시장서 화재예방 캠페인
  • 안산/문인호 기자
  • 승인 2013.12.29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유춘희)는 지난 27일 초지동 시민시장에서 화재예방 캠페인과 안전점검으로 시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전통시장 이용을 위해 적극 나섰다.

시민시장은 구조상 건물이 낡고 노후화돼 있어 밀집된 점포에 대량으로 쌓인 의류·잡화 등의 상품이 많아 화재 발생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시민시장 특별의용소방대 등 관계자 30여명과 합동으로 소방, 전기, 가스, 건축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또,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방법, 심폐소생술 익히기, 노후 가압식 소화기 자진폐기 등을 홍보하고 안내문을 배부해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화재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임승윤 재난안전과장은 시민시장 특별의소대원 18명에게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과 대피요령에 대해 특별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유 서장은 “겨울철에는 전기, 가스시설 사용이 많아 사소한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시민들 모두가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하고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