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올해 행복나눔 성적표는?
양구군, 올해 행복나눔 성적표는?
  • 양구/김진구 기자
  • 승인 2013.12.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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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센터 운영실적보고회 오늘 개최

강원도 양구행복나눔센터는 12일 오후 2시부터 행복나눔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13 행복나눔센터 운영실적보고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드림스타트사업, 건강가정지원사업과 다문화가족지원사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운영실적을 보고하고 내년도 사업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갖는다.

드림스타트사업은 저소득층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 보육, 복지를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장애아동 맞춤형 1대1 학습멘토링 등 69개 프로그램 900여회 운영해 연인원 2만5065명이 참여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장애·학습부진 아동 맞춤형 1:1학습 멘토링, 조손가정 자조모임 및 취업지원, 열린배움교실 등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길거리공연, 작은음악회 등을 열어 양구군 문화예술의 활성화에 기여했고, 공연 재능기부로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건강가정지원사업은 약화된 가정의 기능을 회복하고 가족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와 가정교육상담 등 39개 프로그램 200여회를 운영해 건강한 가정유지와 안전한 보육에 기여했다.

특히 모두가족봉사단, 십년이 젊어지는 하루 등의 봉사프로그램과 가족 사랑의 날, 부부의날 등 가족문화프로그램 등의 인기가 높았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취업 지원 등 45개 프로그램 500여 회를 운영했다.

특히 한국어교육, 방과후공부방(수학 및 컴퓨터교실) 등의 인기가 높았고, 다문화가족 및 일반주민들로 구성된 청춘양구 배꼽합창단은 제6회 세계인의 날 사랑의 합창제에 출전해 대상을 받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행복나눔센터 관계자는 “양구군의 모든 가정, 아이들, 다문화가족들이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전 욕구조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쓰고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