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의 선제적인 협업체계 구축과 조기 대응으로 ‘안전도시 울산’을 건설하기 위한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이 수립된다.
울산시는 12월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재난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설과 한파 등 기상 이변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3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사전사용계획’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달 21일부터 겨울철 사전대비 추진 T/F 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신속한 상황관리체계 구축과 표준화된 비상대응계획 수립과 제설장비·자재의 적절한 배치 등을 통해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대비책으로는 겨울철 사전대비 추진기간(10월16일~11월30일)에 시·군·구 직원으로 구성된 추진 T/F팀을 운영해 도로 취약지역에 제설장비, 자재, 인력 등을 확보 현장 배치한다. 또한, 농수축산 등 취약시설에 대한 현황조사 및 보강조치와 민·관·군 협력 체계와 비상연락망도 구축한다.
기상특보상황에 맞춰 5단계 근무체계 대응과 대설 등 예비특보 발령단계부터 수시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는 등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노후주택 등 붕괴위험시설물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해 관리책임자를 공무원과 마을대표로 복수 지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폭설· 한파 발생 시 국민 행동요령을 유선방송, 재난문자 전송, 시 누리집(홈페이지), 마을방송, 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하고 강설 시 내 집 앞 눈 치우기 운동에 대한 시민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자연재난 사전대비 체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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