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귀농건축학교 “나는 목수다”
상주시 귀농건축학교 “나는 목수다”
  • 상주/김병식 기자
  • 승인 2013.08.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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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선발 한옥·전원주택 짓기 체험교육 실시
▲ 지난해 귀농건축학교 ‘나는 목수다”’교육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귀농귀촌1번지 상주시가 도시지역 귀농·귀촌희망자 대상으로 귀농건축학교 ‘나는 목수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주말을 이용한 상주환경농업학교에서 건축자립에 관심있는 도시지역 귀농·귀촌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1차교육 2013년 귀농건축학교 ‘나는 목수다’를 실시한다.
이번 체험교육은 내손으로 집짓기를 희망하는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을 대상으로 건축공구 사용법, 한옥구조 및 생태화장실 이론, 목조흙집 및 생태화장실 전체 건축 시공 등으로 진행되며, 2차, 3차 교육도 8월말까지 운영된다.
한편 지난해 집고치기학교에 이어 두 번째인 귀농건축학교 ‘나는목수다’교육은 신청자 다수가 수도권 지역으로 모집정원 25명에 50여명이 몰리는 등 전원생활에 대한 도시민들의 참여열기가 뜨거웠으며, 교육 참가자의 약 60%정도가 앞으로 농촌지역으로 이주 전원생활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와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비는 15만원/1인당(부부할인 25만원)으로 상주귀농귀촌정보센터(인터넷 카페 sjrefarm@han mail.net 및 전화)로 신청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