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꼽은 민망 출근복 남녀 1위는?
직장인들이 꼽은 민망 출근복 남녀 1위는?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5.0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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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은 동료의 출근복장 때문에 민망한 순간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3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80.5%가 '회사에서 직장 동료의 출근복장 때문에 민망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여성 동료의 옷차림 때문에 민망했던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63.5%로 '남성 동료로 인해 민망한 경험이 있다'(17%)는 응답자보다 4배가량 높은것으로 조사됐다. 또 여성 직장인이 같은 여성 동료의 옷차림 때문에 민망했던 경험이 있다는 답변도 64.8%로 높게 나타났다.

직장인 남성(83.6%)과 여성(87.4%)은 직장 동료가 '제발 입지 말았으면 하는 옷차림이 있다'고 답했다.

남성 동료가 입지 않았으면 하는 옷차림으로는 '딱 달라붙는 바지'가 34.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맨발에 슬리퍼 차림(27.5%)', '민소매 차림(27.2%)', '너무 짧은 반바지(25.9%)'가 순으로 답했다.

여성 동료가 입지 않았으면 하는 옷차림으로는 '속옷이 보이거나 비치는 옷'이 응답률 62.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가슴이 깊이 팬 상의(35.1%)', '많이 짧은 하의(33.9%)', '특이한 스타킹'(25.7%), '너무 짧은 레깅스(18.8%)', '작아서 꽉 끼는 옷(15.4%)'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