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구속정지 석달 연장
김승연 회장 구속정지 석달 연장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3.05.06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사와 주주들에게 수천억원대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1·2심 모두 실형을 선고받은 김승연(61) 한화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집행정지 기간이 다시 연장됐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윤성원)는 6일 김 회장에 대한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8월7일 오후 2시까지 연장했다.
당초 김 회장의 구속집행정지 기간은 다음날인 7일 오후 2시 만료될 예정이었다.
재판부는 “주치의의 진술과 소견서 등에 나타난 피고인의 건강상태를 감안할 때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