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칼과 꽃'으로 7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
김옥빈 '칼과 꽃'으로 7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4.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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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가 돼버린 프린세스

 

영화배우 김옥빈(26)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에 출연한다.

2007년 SBS TV '쩐의 전쟁-보너스 라운드'의 특별출연 이후 6년 만의 드라마 재개다. 미니시리즈에는 2006년 MBC TV '오버 더 레인보우' 이후 7년 만에 얼굴을 내비친다.

'칼과 꽃'은 고구려를 배경으로 '영류왕'의 딸 '무영'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벌이는 사랑과 복수를 전한다. KBS 2TV 드라마 '적도의 남자'를 연출한 김용수 PD와 KBS 2TV 드라마 '보디가드' '엄마도 예쁘다' 등을 집필한 권민수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김옥빈은 비운의 스파이 '무명'을 연기한다. 명석한 두뇌와 따뜻한 감수성을 지닌 공주에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스파이가 되는 캐릭터다.

김옥빈은 "너무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인사하게 돼 굉장히 긴장되고 설렌다. 무영의 가슴 아픈 사랑과 복수를 시청자 여러분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그려가고 싶다"고 전했다.

탤런트 엄태웅(39) 박수진(28) 등이 함께한다. '천명' 후속으로 7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