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보건소,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당부
경기도 여주군보건소는 중국 상하이시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이하AI) A(H7N9) 감염환자가 발생된 것과 관련해 중국 여행객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A(H7N9) 발생은 지난달 31일 중국 상하이시 등에서 최초로 감염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속적으로 추가환자가 보고 되고 있다.
지난 3일까지 중국에서 확인된 환자들은 상하이시 2명, 안후이성 1명, 장쑤성 4명이고, 이 중 상하이시의 2명은 사망했으며, 환자들 간에는 발병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3년, 2006년, 2008년 가금류 농장에서 AI의 감염이 발생한 적이 있으나 철저한 방역 대책으로 인체 감염사례는 지금까지 한 건도 없었으나 최근 중국에서 인체 감염증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중국여행객은 가금류 농장 방문 자제 및 가금류와의 접촉금지,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요구된다.
함진경 보건소장은 “AI발생지역 방문 후 고열 등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공항과 항만에서는 국립검역소, 귀국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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