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우수공예품 개발.육성지원 사업 추진
대전시, 우수공예품 개발.육성지원 사업 추진
  • 대전/김기룡기자
  • 승인 2013.03.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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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업체(개인) 선정…업체당 공예품 개발지원금 업체당 285만원 지원
대전시가 우수 공예품 및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실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사업비 2850만원을 투입해 각종 국제행사 및 축제 참가 등을 목적으로 대전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될 수 있는 상품을 우선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개발지원 품목은 목?칠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등 공예품과, 가공?기능식품, 녹색상품, 하이브리드 상품 등 국내외 관광객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상품이다.

단,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이고 상품성을 갖춘 대량생산이 가능한 제품이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시에 주소를 두고 생산설비를 갖춘 개인이나 업체, 단체, 대학 관련학과 및 연구소(생산업체와 연계해 참여가능) 등이다.

희망자는 내달 4~5일, 개발지원신청서 및 상품개발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대전공예협동조합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내달 중 공예 및 관광, 학계 등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디자인, 지역특성 및 문화반영 정도, 상품화 가능성 등의 심사를 거쳐 10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업체는 업체당 285만원의 상품 개발보조금과 함께 상품홍보 등의 지원을 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공예협동조합(863-7686) 또는 대전시 관광산업과(270-397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전시는 옛 충남도청을 활용한 공예품 전시회 개최, 상설 전시판매장 운영 등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공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