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박차’
서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박차’
  • 서산/이영채 기자
  • 승인 2013.03.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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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폐기물 기동처리반등 클린기동대 운영
충남 서산시는 쾌적한 시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서산시 클린기동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서산지역은 지속적인 인구증가 및 산업단지 개발과 더불어 도심개발, 신규주거, 상업지역 확장에 따른 건설현장 증가로 곳곳에서 발생되는 방치폐기물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쓰레기 수거팀과는 별도로 방치폐기물 기동처리반과 무단투기 단속반으로 조직된 클린기동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3인 1팀으로 구성된 방치폐기물 기동처리반은 청소차와 집게차 같은 전문장비를 갖추고 상시 쓰레기 취약지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해 신속한 수거업무와 투기 행위자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인 2팀으로 구성된 무단투기 단속반은 도심지역 뿐만 아니라 서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단속을 확대하고, 야간에 불법으로 자행되고 있는 무단투기행위 근절을 위해 주2회 이상 야간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쓰레기 취약지에 대한 수거전담인력 배치, 각종 수거함 설치, 무단투기 금지 표지판 설치, 기관단체와 연계한 환경정화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윤병상 주민지원국장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나 시민들의 협조 없이는 모든 사업이 성공하기 어렵다”며 “쓰레기 무단투기 자제, 종량제 봉투 사용,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