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수도권 관광객 유치 탄력 받았다
홍성, 수도권 관광객 유치 탄력 받았다
  • 홍성/ 민형관 기자
  • 승인 2013.03.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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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까지 코레일 연계 수도권관광객 1천명 유치
홍성군은 수도권 관광객 모객을 통해 홍성을 방문한 관광객수가 2월까지 1천명을 넘어서는 등 수도권 관광객 유치가 탄력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코레일 서울본부와 '홍성군 관광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해 홍성8경, 역사·문화, 지역축제, 문화생태탐방로 등의 관광자원을 여행상품화해 장항선 철도여행 관광객들의 홍성 유치에 협력한 바 있다.

양측의 업무협약에 따라 코레일과 연계된 여행사를 중심으로 남당항새조개축제와 연계한 먹거리 관광상품을 출시해 매주 30~50여명이 꾸준히 홍성을 방문했고, 지난달 22일과 26일에는 수도권의 일산. 파주 관광객 6백여명이 홍성을 방문해 남당항과 천수만, 광천전통시장 등을 투어를 하기도 했다.

군은 기차를 통한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홍성투어 버스를 제공하고, 여기에 문화관광 해설사를 동승시켜 홍성의 진면목이 관광객들에게 충실히 전달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시식 등을 통해 토굴새우젓, 재래맛김 등의 지역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해 방문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 진행하는 홍주성 천년여행길의 완성도를 높이고, 창조지역사업을 본격 추진해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심관광활성화를 도모해, 홍주성 일원을 새로운 도시 트래킹코스로 만들어나가는 한편, 용봉산, 오서산, 천수만, 인성학교 체험관광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개발해 수도권 주민들의 유치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