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팔봉중 송국범 교장 정년 퇴임식 가져
서산, 팔봉중 송국범 교장 정년 퇴임식 가져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3.02.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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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퇴임식은 팔봉중 오케스트라 한울누리의 연주가 흐르는 가운데 벹엘교회 정준환 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공로패 전달, 교육컬럼집 봉정 등 송 교장의 퇴임식에 따른 치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송 교장은 퇴임사를 통해 “그동안 학생을 가르친것보다는 교직 생활을 통해 수많은 배움과 오늘의 자신이 실현됐다” 고 밝히고 “팔봉중은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는  학교”라며  “서산교육, 충남교육을 넘어 전국적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국범 교장은 1977년 팔봉중학교 교사로 교단에 몸을 담아 한때 학생수가 작아 폐교 위기에 몰렸던 학교를 ‘작아서 아름다운 학교’ 라는 제 2의 창학을 통해 특성화된 차별화 교육으로, 교직원과 교육공동체가 하나가 되어 인성교육과 감성교육으로 전국에서 학교폭력이 없는 바른 교육의 모범을 보이는 학교로 성장하는데 정열을 바치며, 1998~2012년까지 팔봉중 교장으로 봉직해 37년의 교직 생활을 마감했다.

이날 팔봉중 꿈 사랑의 집에서 열린 퇴임식은 정계훈 이사장, 남현우, 박종복 법인이사,  조영선 교장, 전경섭 서산교육지원청 전경섭 교육지원과장, 이완섭 서산시장, 문성철 팔봉면장, 한규남 서산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맹정호 도의원, 김기찬, 노경수 한서대 교수, 교육 삼락회 및 초중등 교장단, 이규학 팔봉중 학부모회장 및 학부모, 교육관계자, 지인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송국범 교장의 영예로운 정년퇴임과 출판 그리고 한서대 교수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되는 자리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