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불만제로’ 시민 암행어사가 떴다
버스 ‘불만제로’ 시민 암행어사가 떴다
  • 대구/이종훈기자
  • 승인 2013.01.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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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2013시내버스 모니터단’300명 위촉
대구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13년에 활동할 모니터 300명 선정해 24일 오후, 시청 별관6층 회의실에서 위촉식 및 활동교육을 실시한다.

시내버스 모니터는 2006년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면서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를 상시 이용하는 시민을 모니터로 위촉해 시내버스의 친절·청결상태 등을 모니터링 하는 제도다.

2013년 시내버스 모니터는 지난해 12월에 공개 모집해 노선별로 3명씩 총 300명이 1월 1일부터 활동하고 있다.

지난 한해 모니터활동으로 총 1,935건을 지적됐다.

이 중 금지사항101건, 의무사항 313건, 서비스제고사항 403건, 기타 290건을 시정했다.

친절기사 추천 건수는 전년도보다 18% 증가된 828건을 추천했다.

대구시 권오춘 교통국장은 “올해도 모니터 내용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를 함과 아울러, 업체별로 집계해 시내버스 업체 서비스 평가에 반영하겠다”며 “특히 친절기사로 추천된 기사 중 가장 친절한 기사를 선정해 표창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