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도내 시단위에서는 1위, 시군 전체로는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려 시상금 3천6백만원을 지원받았다고 5일 밝혔다.

2012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평가는 지방세 부과 징수실적, 체납액 정리실적, 지방세수 확충 실적 등 지방세 전 분야에 걸쳐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라남도에서 평가하는 것으로 목포시는 이번 평가에서 타 시군에 비해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시는 이러한 성과를 올리게 된 배경에는 ZERO TAX팀(특별징수기동반)을 구성하여 경기침체 등 어려운 징수여건 속에서도 체납자의 은닉재산 추적, 금융채권, 급여압류, 부동산공매, 번호판영치 등에 전 세무행정력을 집중한데 따른 것이다.

이러한 세무행정력을 바탕으로 시는 올해 지방세 35억원을 징수하여 목표액 대비 126% 초과 달성하는 등 최근 목포시 체납액 징수실적 중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렸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방세수 확충과 지방세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서비스 시행 등 지속적인 납세편의 시책을 개발하고 신규 세원발굴 등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세무행정을 구현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의 11월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115억원으로 이중 자동차세가 34억원으로 약 29%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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