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구제역· 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12.10.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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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내년 5월까지...선제적 방역체계 가동
충남 천안시는 철새도래시기에 맞춰 구제역 및 AI 유입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방역체계 가동이 필요하다고 판단, 15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 8개월 동안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특별관리지역 중점관리, 비상대책상황실 운영, 가금류사육농가특별방역교육, 방역장비 및 기자재 정비 등 특별방역대책을 벌이기로 했다.

풍서천 주변 양계농장 밀집지에 대해서는 통제초소 운영 및 단지출입로를 차단하고 철새접근 방지를 위한 춤추는 인형 설치, 하천 인근 논 갈이작업 등을 추진한다.

또 풍서천, 성남 승천천, 병천천, 동면 녹동천 등 4개 하천주변에 소독차량 10대를 동원, 매주 2회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기발생했던 9개농장을 포함한 관내 가금사육 317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 책임담당공무원을 지정 주1회 이상 확인하고 외부차량, 방문객 농장출입 금지, 농가소독 등 의무사항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홍보할 방침이다.

전업규모 이상 가금사육 200여 농가를 대상으로 26일 특별방역교육도 실시해 축산농가 준수사항, 농가별 시설취약사항, 방역대책 및 사양관리, 전문가 강의 등 농가의 방역의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18일까지 고압분무기, 방역입간판, 컨테이너 등 방역장비 및 기자재 정비를 마무리하고 방역장비 10세트를 추가 구입해 유사시 즉시 사용할 예정이다.

충남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