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임은복씨, 문화체육부 장관상 수상
홍천 임은복씨, 문화체육부 장관상 수상
  • 홍천/조덕경기자
  • 승인 2012.10.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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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화촌면 어르신의 소몰이 소리가 제5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출품되어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화제의 주인공은 화촌면 구성포2리의 임은복(69)씨. 임씨는 소몰이 소리 부분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문화체육부장관상에 선정됐며, 14일 경북 김천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시상금 200만원과 함께 현지심사종목 우수작품으로 시상된다.

현지심사종목 작품은 영상 상영과 시연을 통해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소개되며, 이를 위해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임씨를 찾아 현지평가와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국민속예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53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서대석)가 주관하여 제19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와 함께 11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김천시 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 축제는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로 출범하여 반세기가 넘는 52회를 치르는 동안 전국의 사라져가는 민속예술을 발굴, 복원해왔으며 이 축제를 통하여 503건의 민속예술이 세상에 알려졌고, 그 가운데 140여 종이 중요 무형문화재와 시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중요 예술제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