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농어촌공사 ‘DMZ 연방취입보 공사’ 완료
철원농어촌공사 ‘DMZ 연방취입보 공사’ 완료
  • 철원/최문한기자
  • 승인 2012.10.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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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철원지사(지사장 이재희)는 DMZ내 연방취입보 공사를 지난 9일 완료, 상반기 황금취입보 공사완료에 이어 DMZ내 노후 수원공 재설치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DMZ 취입보 사업은 비무장지대인 철원읍 내포리 일원 수혜면적 215ha에 대해 총사업비 71억여원을 투입, 관개개선은 물론 재해대비 개보수사업으로 올 초부터 시행됐다.

특히 현장여건상 민간인 출입통제와 지뢰 등의 위험에 대해 관할 제6사단(사단장 임호영)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난 3월 군장병이 투입돼 지뢰제거작전을 시작,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면서 계획공정보다 1개월여 앞당긴 결과를 낳았다.

이에 철원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DMZ내 취입보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원활한 용수공급은 물론 물관리자동화로 DMZ내 수리시설물을 원격으로 조정함으로써 유사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통해 내년부터는 안전영농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